웨이트트레이닝 과음악

운동하시면서 노래를 들이시나요. 헬스장에 가면 항상 노래를 틀어놓죠. 사람마다 좋아하는 장르가 다르지만 입맛을 다 맞출수가 없기에 트레이너들의 나름 선곡된 곡을 틀죠. 사실 트레이너의 입맛에 맞게 틉니다. 저도 그랬으니깐요. 음악을 틀어놓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할때는 티비보면서 하는게 덜 지루하니까 요즘엔다 티비랑 이어폰이 있습니다. 하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은 꼭 음악이 있어야 합니다. 실제로 운동중 빨라진 심장박동수와 비슷한 음악을 들으면 엔돌핀분이와 함께 운동효과도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저는 운동할때 항상 미국 정통힙합을 들으면서 합니다. 가사는 다 이해할수 없지만 어차피 가사보다는 비트를 느끼면서 운동한다고 할까요. 우리나라 힙합은 비트가 너무빠르고 뉴잭스윙이 많은 편이라 제심박에는 미국정통힙합이 더 맞았습니다. 하지만 주변동료들은 댄스나 발라드를 듣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발라드 듣는다고 몸이 안좋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연구 결과도 있지만 무슨 음악을 듣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운동중 어떤 컨디션을 유지하는가가 관건인거 같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혼자 하는 운동입니다. 고독한 운동이라고도 하지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즐기면서, 생각을 많이 할수 있는 운동 종목이라 다른 운동과는 색다른 묘미가 있는것같습니다. 아마 이운동 좋아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실 테지요. 모두 건강을 위해서든 몸짱을 위해서든 음악과함께 즐거운 운동하세요. 화이팅.